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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제인의 2박 3일 큐슈 여행기 4탄 - 야나가와 뱃놀이

작성자 (ip:)

작성일 2016-02-11

조회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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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규슈 여행기 3탄은 DCM 전용 버스에서 시작!

다음 목적지는 어디가 될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달리는 중이에요. ㅎㅎ

 

 

가이드님이 일본의 다양한 자동차 마크를 가지고 퀴즈를 내셨는데 맞추는 분께 고급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준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조 과장님은 정답에 근접한 답을 하셨고, 실장님이 정확하게 맞추셔서 저 아이스크림을 주시면서 알맹이는 드시고 껍질은 꼭 조 과장님께 드리라고 ㅋㅋㅋㅋ

 

< SYSTEM : 조 과장님께서 아이스크림 봉지를 득템하셨습니다. >

 

 

둘째 날 첫 번째 일정은 야나가와 뱃놀이였어요.

TV로만 봤지, 경험한 적은 없어서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한 명씩 배에 올라타는데 올라탈 때마다 배가 흔들거려서 엄청 호들갑을 덜면서 탔어요, 다들 ㅋㅋㅋㅋ

 

 

노를 저어주는 오지상과 함께 기념사진!

 

 

그리고 요렇게 두툼한 담요가 있었던 건 진짜 신의 한 수 였어요.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담요가 포근하고 따뜻하게 감싸줘 추운 줄 모르고 뱃놀이를 즐길 수 있었거든요. 배에 담요를 깔아두는 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센스 대박! ㅎㅎ

 

 

강가 주변으로 우거진 나무들을 보고 있자니 벚꽃이 활짝 피는 봄에 오면 정말 아름답겠다 싶은 풍경.

그리고 야나가와 뱃놀이의 또 다른 묘미!!

 

 

다리 밑, 나무 밑으로 지나갈 때마다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림보 놀이 ㅋㅋㅋㅋ

그리고 오지상의 정겨운 노래를 함께 들으니 뱃놀이가 너무 즐거워 시간이 가는게 아쉬웠어요.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동영상을 또 준비했죠!!

오지상의 귀여운 도라에몽 노래와 야나가와 전통 노래 엔카가 듣고 싶으신 분,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DCM 식구들의 림보 놀이가 보고 싶으신 분은 재생해주세요. ㅎㅎ

 

 

지나가는 곳마다 높이는 다른데 바닥에 납작 엎드려야 하는 곳도 있었어요.

개인적으론 요 선상 림보가 꿀 잼 허니 잼 ㅋㅋㅋㅋ

 

 

뱃놀이를 하다 발견한 식당, 장어 요리를 하는 곳이라 해요.

강 쪽에 계단이 난 걸 보고 배에서 저기로 바로 올라가면 재밌겠다는 상상을 했죠. ㅋㅋㅋ

어떤 분은 밥 먹다 심심하면 저 계단으로 내려와서 수영하면 되겠다고 ㅋㅋㅋㅋ

 

 

이렇게 주변 구경을 하다 보면 다리 위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기도 하는데

우리는 배에서 바깥 구경을 하지만 위를 지나다니는 분들은 배를 타고 있는 저희를 구경하는 느낌?

서로가 서로를 구경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일어나요. ㅋㅋㅋㅋ

 

 

신기해서 찍은 사진인데 기억나는 바로는 마을의 아가들이 튼튼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거라고 했던 것 같아요. 일본은 돌의 신, 꽃의 신, 신발의 신, 나무의 신 등등 우리는 사소하다 여길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다 신이 존재한다고 여겨 신이 수만 명은 된다고 했던 가이드님의 말씀도 기억나네요.

 

 

뱃놀이를 즐겁게 만들어준 오지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찰칵!

 

 

오지상이 처음으로 불러준 노래가 도라에몽이었는데 선착장에 도착해서 다시 보니

드래곤볼의 손오공, 원피스의 루피, 도라에몽이 그려진 간판이 딱 있더라고요.

도라에몽과 커플룩으로 입고 와서 잘 어울리는 김대리님 ㅋㅋㅋㅋ

 

 

뱃놀이를 끝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가이드 뒤를 졸졸 따라가는 중이에요. ㅋㅋㅋ

가이드님 앞에 있는 커다란 집이 점심을 먹을 식당이죠.

 

 

식당 옆에 귀여운 아가 옷이 걸려있는 옷가게가 있더라고요.

처음엔 귀여워서 구경하다가 주인분이 나오셔서 인사를 하셨는데

 

 

어쩌다 보니 가게 안으로 입성 ㅋㅋㅋ

 

 

그렇게 김대리님은 아이들에게 선물할 옷 두 벌을 구매하셨답니다.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일본에서의 첫 쇼핑, 그런데 옷 진짜 넘나 귀여운 것..♥

 

 

가게 구경을 하고 나온 일행 일부는 안에서 다른 분들이 기다리든 말든

밖에서 기념사진 촬영 삼매경 ㅋㅋㅋ

 

 

그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는데 강이 내다보이는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더라고요.

 

 

실장님은 혹시나 입에 안 맞을까 걱정되어 김포 공항에서

여행사 직원분께 받은 초고추장을 꺼내 놓고 기다리는 중이죠. ㅋㅋㅋㅋ

 

 

하지만 장어찜 덮밥이 너무 맛있어서 초고추장은 곧 쩌리가 되었답니다. ㅋㅋㅋㅋ

장어가 올라간 덮밥은 일본에서 진짜 먹어보고 싶던 음식인데 이렇게 먹으니 행복 ㅠㅠ

도시락 밑에서 올라오는 열기 덕분에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데다 장어가 진짜 부드러워요.

특히 김대리님이 너무너무 맛있다면서 마지막날까지 자꾸 생각이 난다고 언급하실 정도였죠.

 

이렇게 규슈 여행기 4탄은 침샘을 자극하면서 마무리를 하도록 할게요.

돌아올 규슈 여행기 5탄도 기대해주세요!

 

첨부파일 20160211_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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